기후변화센터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이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센터,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위한 긴급 구호 성금 전달

2025-05-29

 

기후변화센터,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위한 긴급 구호 성금 전달

– 기후위기에 취약한 개도국과의 연대 실천, 지속가능한 국제 협력의 의미 되새겨 -


기후변화센터는 지난 3월 28일 미얀마 북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구호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기후변화센터는 미얀마 현지에 사무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기후협력 사업을 펼쳐오고 있어, 이번 지진으로 인해 협력 부처와 현지 사무소가 함께 피해를 입은 데에 특히 깊은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사가잉과 만달레이 지역을 포함해 수도 네피도 인근까지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했으며,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수천 명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고, 수십만 명이 긴급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피해는 기후변화센터와 오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미얀마 농림부, 환경부, 환경보존국(Environmental Conservation Department, ECD) 본부가 위치한 네피도 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해당 부처들은 2018년부터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고효율 쿡스토브를 보급하는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미얀마 내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함께해온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기후변화센터는 갑작스러운 재난에 직면한 협력국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연대의 마음을 담아 총 100,000,000 MMK(미얀마 짯, 한화 약 7천만 원)의 긴급 구호 성금을 마련했습니다. 해당 성금은 미얀마 농림부 부국장 Mr. U Thura Soe, 환경부 부국장 Mr. U Ba Kaung, 환경보존국 이사 Dr. San Win에게 각각 전달되었으며, 긴급 식수와 위생 용품, 임시 주거 시설, 의약품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기후변화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공동의 과제뿐만 아니라, 이처럼 갑작스럽고 참담한 재난 상황에서도 마음을 함께 나눠줘서 깊이 감사하다”는 미얀마 측 관계자들의 따뜻한 인사를 전달받았습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적 기여를 넘어, 위기 속에서 함께하는 진정한 국제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후변화센터는 지난 수년간 미얀마 전역을 대상으로 고효율 쿡스토브를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도국의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해왔습니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실내 공기질 개선과 화석연료 사용 저감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습니다. 나아가 기후위기에 특히 취약한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함께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센터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파트너 국가들과의 신뢰를 쌓아왔으며, 이번 긴급 지원 역시 그 연장선에서 이뤄진 실천적 연대의 일환입니다.
이번 활동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더욱 빈번해지는 자연재해 속에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후변화센터는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취약한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전 지구적 전환을 함께 이루어가는 협력의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Dry Zone Greening Department

 

 

 

 

Department of Agriculture
 

 


 

Environmental Conservation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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