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민간단체로 설립되었습니다.
기후변화센터 최재철 이사장은 5월 16일 뉴질랜드 해밀턴시 폴라 사우스게이트(Paula SOUTHGATE) 시장과 면담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양 기관 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해밀턴시는 뉴질랜드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교통 부문에서의 탄소 배출이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1가구당 평균 차량 보유 대수가 3대를 초과하는 등 높은 차량 의존도로 인해 교통 부문은 제조업(특히 동물성 제품 관련 산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온실가스 배출원으로 지목되고 있어 시장은 철도 인프라 등 대중교통 확대 및 수송 부문 전환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장은 기후변화센터가 운영 중인 기후변화 리더십 아카데미와 클리마투스 컬리지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미래세대가 주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인 클리마투스 컬리지를 높이 평가하며, 해당 프로그램을 시 의회에 공유하고 향후 공동 프로젝트 발굴 가능성을 타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번 면담을 통해 향후 양 기관의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거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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