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민간단체로 설립되었습니다.
지난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포항시에서 개최된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에서 기후변화센터 최재철 이사장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세션의 패널 토의 좌장을 맡아 세계 각국의 도시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미래를 위한 녹색전환 – 도전 속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적 접근과 국제 협력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세션에서는 포항시(대한민국), 텐진시(중국), 요코하마시(일본)의 주요 도시들이 각자의 녹색정책과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도전 과제를 넘어선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좌장을 맡은 최 이사장은 패널토론에서 “기후 위기 대응에는 정부와 지역사회, 지방정부, 시민, 산업계의 공동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제 도시 간의 긴밀한 협력과 지식 공유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특히, 도시의 산업적 기반과 사회적 여건이 다르더라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공동의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세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Miao Nan 중국-싱가포르 톈진생태도시 행정위원회 환경국 개발서비스부서장, Kazuaki Takahashi 일본 국가정책연구대학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여, 각 도시의 녹색전환 사례와 향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최재철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산업도시에서 녹색도시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 포항의 변화가 세계 주요 도시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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