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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최재철 이사장, 덴마크 대사관과 해상풍력·에너지효율 협력 논의

2025-06-27

“지역 수용성·정책 유인 병행된 에너지전환 전략 필요” 강조

 

6월 27일, 최재철 이사장은 덴마크 대사관 Jesper Knudsen 에너지참사관과 박민선 에너지담당관과 만나 한국-덴마크 간 에너지전환 협력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최 이사장은 회의에서 “한국 내 해상풍력 확산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신뢰와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며, 에너지효율 개선 역시 산업계의 행동 변화와 정책 인센티브가 함께 작동해야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덴마크 대사관 측은 양국 간 녹색 전환 분야 협력 플랫폼인 Green Growth Alliance를 통해 해상풍력, 에너지효율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 중임을 설명했으며, 덴마크의 선도적 해상풍력 정책이 한국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에 기여한 점도 언급되었습니다. 특히, 이날 논의에서는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 현황 ▲산업부와 협력 중인 산업 에너지효율 강화 방안 ▲에너지전환포럼 등 국내 거버넌스 참여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최재철 이사장은 “한국은 덴마크와 마찬가지로 산업 중심 국가로서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산업계 참여와 지역사회의 동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후변화센터가 정책연구와 이해관계자 협력의 실행 주체로서 국제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세미나 개최, 에너지효율 관련 공동 보고서 작성, 정부정책 연계 협의 등 실무 협력을 지속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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