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센터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지난 6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후테크이니셔티브 2차 토론회’에 전문위원으로 참석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신정부 출범과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립 방향’을 주제로 열렸으며, 산업계·학계·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대전환(AX) 시대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 향상과 산업 전환 전략 ▲스코프 1~3 탄소발자국(LCA) 관리 내재화 ▲국내외 탄소시장 및 공급망 규제 대응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전문가들은 AI와 기후테크를 결합한 산업 전환이 탄소중립과 수출경쟁력 강화의 동시 달성을 위한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정부조직 개편과 함께 진행될 2035 NDC 수립이 AI와 데이터 경제로 재편되는 에너지 수요 구조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기존 국제감축 목표의 현실성을 재검토하고, 국내 산업의 감축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도 제기됐습니다.

기후테크이니셔티브는 올해 하반기에도 ▲AI 기반 탄소배출 제로 기후테크의 산업적 활용 ▲LCA 내재화를 통한 대·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등을 주제로 후속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본 토론회를 통해 산업계와 정부가 실질적인 감축 수단 확보와 함께 신기술 기반의 경쟁력 강화를 병행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재철 이사장은 전문위원으로서 하반기 논의 과정에 참여해 정책 및 산업 연계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역할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