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민간단체로 설립되었습니다.
최재철 이사장은 8월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위성곤) 주최 다섯 번째 조찬세미나에 발제자로 참석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2050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파리협정체제와 국가결정기여(NDC)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이행 현황과 파리협정 제6조에 따른 국제감축, 그리고 우리나라의 2035 국가결정기여 수립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국제사법재판소(ICJ)의 권고 의견과 다가오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를 언급하며, 한국이 국제사회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조속한 NDC 제출과 실행 로드맵 마련의 중요성을 공유했습니다.
이날 최재철 이사장은 발제를 통해 ▲글로벌 기후체제의 발전 과정 ▲해외 사례를 통한 국제감축 달성 방안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의 유연성과 신속성 확보 필요성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을 위한 정책적·외교적 고려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세미나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2035 NDC 제출 지연 시 발생할 수 있는 국제적 신뢰도 저하, 군소도서국 및 개발도상국의 기후 소송 동향, 미국 등 주요국 동향이 우리나라에 미칠 파급 효과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최재철 이사장은 발제를 통해 우리나라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제적 신뢰와 정책적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외교적 리더십과 국가 차원의 전략적 판단의 중요성을 재차 부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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