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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바다숲 국제포럼에서 블루카본의 NDC 기여 잠재력 강조

2025-11-20

11월 20일, 최재철 이사장은 한국수산자원공단·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해양 기반 탄소흡수원의 전략적 활용과 국제적 협력 필요성을 논의하는 「기후해법, 바다숲 국제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IPCC에서 신규 흡수원(해조류) 산입이 추진되고 국제 기준 정립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가 NDC 이행을 위한 블루카본의 역할을 본격 논의한 첫 국제포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기후변화센터는 지난 6월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해조류) 블루카본 국제인증 추진 및 탄소시장 연계 감축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포럼은 양 기관의 협력 방향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센터는 협약을 기반으로 ▲해양 탄소흡수원 국제인증 추진 ▲국내외 탄소시장 연계 블루카본 감축사업 발굴 ▲데이터·전문지식 교류 및 공동 연구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 실행 과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재철 이사장은 포럼을 통해 블루카본 국제인증 체계 구축과 감축의 신뢰성 확보가 향후 한국의 2030·2035 NDC 달성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임을 강조했으며, 국내 연구성과와 정책이 국제 표준 논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기후변화센터는 앞으로도 한국수산자원공단 및 해양수산부와 협력하여 해조류·잘피·맹그로브 등 신규 탄소흡수원의 국제 인정, 데이터 기반의 감축사업 확대, 파리협정 제6조 대응 전략 마련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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