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센터의 언론보도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보급성과·정책성과·민간기여 부문 통해 지역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발굴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이하 지방정부협의회, 8기 회장 이재준 수원시장)는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부문이 함께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태양광 보급 성과 경연 프로그램, ‘2025 대한민국 솔라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태양광 보급 및 정책 이행에 앞장선 다양한 주체들의 노력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킴으로써 지역 기반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지방정부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태양광공사협회, 한국RE100협의체가 공동 주최하며,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와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솔라리그는 ‘지자체 보급성과 부문’,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 ‘민간 및 공공 부문’으로 구성되며, 태양광 보급 실적뿐만 아니라 정책 실행력, 시민 참여, 지역사회 기여 등 다양한 가치가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먼저, ‘지자체 보급성과 부문’은 대한민국 솔라리그 추진위원회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태양광 보급 실적이 우수한 기초지방자치단체 20곳을 ‘수상 후보’로 선정한 상태다. 해당 선정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보급통계를 기반으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정량적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다음으로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은 보급 실적과는 무관하게 기초 및 광역지자체가 자발적으로 응모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 수립과 실행 노력에 대해 평가받는 방식이다. 특히, 시민 참여 확대, 지역 맞춤형 제도 추진, 거버넌스 구축 등 정성적 성과에 주목하며 지방정부의 정책 실행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민간 및 공공 부문’은 태양광 보급에 기여한 기업, 민간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 대상이며, RPS 대상 기업은 제외된다. 평가는 2024년 보급 실적을 포함해 시민 참여, 교육·홍보, 지역 협업 등 정량·정성 지표를 함께 반영해 이루어진다.
올해 시상 규모는 총 14점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환경부장관 표창이 각각 3점씩 수여되며, 나머지 8점은 부문별 최우수상으로 시상될 예정이다. ‘지자체 정책성과 부문’과 ‘민간·공공 부문’은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k.solarleague@gmail.com)로 응모 신청서를 접수받으며, 서류심사 후 선정된 대상에 한해 9월 16일 발표심사가 진행된다. ‘지자체 보급성과 부문’은 사전 선정된 20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지자체에는 개별 연락을 통해 심사 일정 및 절차가 안내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 중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솔라리그 공식 홈페이지(https://localenergy.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이번 솔라리그는 재생에너지 보급에 있어 단순한 수치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쌓아올린 정책 실행력, 시민 참여, 민관 협력 등의 다양한 노력을 조명하고자 한다”며, “지역 기반의 에너지전환이 지닌 가능성과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2016년 발족한 자치단체 중심의 정책 협의체로, 현재 전국 30여 개의 기초지자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무국은 2022년부터 (재)기후변화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기반의 기후·에너지 정책 실행을 위한 다양한 연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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