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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후변화센터, 제15회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개최

2025-10-23

- 실천적 기후 리더십을 조명하며, ‘함께 달리는 넷제로 여정’ 강조 -

 

2008년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민간단체로 설립된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최재철)는 23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제15회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과 인식 제고를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해온 개인과 조직의 노고를 기리고, 사회 전반에 기후 리더십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또한, 본 행사는 기후변화센터 창립 17주년 기념 ‘후원 감사의 밤’과 함께 마련되어, 기후위기 대응은 함께 달려야 완주할 수 있는 여정이라는 메시지 아래, 각 부문 수상자들의 실천적 리더십이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어워드는 15주년을 맞아 심사 체계와 시상 부문을 개편해 기후행동의 다층성과 실행력을 반영했다.  탄소중립 이행의 실행력, 사회적 확산의 영향력, 기후적응의 지속가능성을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았으며, 기후변화센터 정책위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기업 ▲벤처·스타트업 ▲기관 ▲지역사회 ▲시민 ▲청년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선정했다.

 

기업 부문에서는 CJ제일제당㈜(대표이사 윤석환)이 원재료 품종개량과 친환경 공정 혁신을 통해 식품 산업의 기후적응형 전환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벤처·스타트업 부문은 식스티헤르츠㈜(대표이사 김종규)가 IT·AI 기반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으로 에너지 전환 혁신을 이끈 점이 높게 평가됐다.
 

기관 부문은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이 바다숲 조성과 블루카본 상쇄사업을 통해 해양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지역사회 부문은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저탄소 신산업 육성과 국제협력을 통해 기후 리더십 도시로 도약한 점이 인정받았다.
 

시민 부문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서린 수석연구원이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연구로 산업계의 감축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되었다.
 

청년 부문은 쿨라이밋 김소윤·김서윤 대표가 한-아프리카 청년 기후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세대의 참여와 청년 리더십 확산을 이끈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올해도 탄소중립 실천형 행사를 이어가며, 이동수단·식음료·인쇄물·폐기물 등 전 과정의 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약 23%의 탄소 저감 효과를 달성했다.
 

본 행사에서 계산된 총 1.84tCO₂e의 탄소 배출량은, 국내 NGO 최초 기후변화센터가 론칭한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aora)’를 통해 확보한 ‘우간다 청정쿡스토브 프로젝트’의 5tCO₂e 크레딧으로 전량 상쇄되며, 실제 배출량보다 훨씬 많은 양을 상쇄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더욱 확장했다.

 

기후변화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는 지난 우리 사회의 기후 리더십을 조명해온 상징적인 무대이자, 각 부문에서의 실천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센터는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행동하는 리더십,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붙임1._행사사진.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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